기도로 시작한 나라, 대한민국 ① | 운영자 | 2020-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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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시작한 나라, 대한민국 ① 우리의 건국은 수많은 성도의 눈물 어린 기도의 결과였다. 건국의 과정에서도 우리의 선조들은 고비마다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 신탁 통치가 결정된 직후인 1946년 1월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3일 동안 전국의 교회가 금식을 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기도했다. 이승만은 해방에서 건국에 이르는 중요한 시기에 끊임없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공개적으로 신앙을 고백했다. 1946년 해방 후 처음 맞이하는 3.1 기념 행사에서는 “한민족이 하나님의 인도하에 영원히 자유 독립의 위대한 민족으로서 정의와 평화와 협조의 복을 누리도록 노력하자”라고 연설했다. 드디어 1948년 5월 31일 제헌 국회가 개회되었다. 사회자인 국회의장 이승만이 입을 열었다. 오천 년 우리 역사에 처음 맞이하는 국회에서 이승만의 첫마디는 신앙 고백이었다. “대한민국 독립 민주국 제1차 회의를 여기서 열게 된 것을 우리가 하나님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종교 사상에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 누구나 오늘을 당해 가지고 사람의 힘으로만 된 것이라고 우리가 자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먼저 우리가 다 성심으로 일어서서 하나님에게 우리가 감사를 드릴 터인데, 이윤영 의원 나오셔서 간단한 말씀으로 하나님에게 기도를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만에 의해서 지목된 이윤영은 감리교 목사로, 서울의 종로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이었다. 국회에서의 기도는 회순에 없는 순서였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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